
“버스는 어떻게 타지?” “몇 살까지 무료일까” “유모차 가지고 타도 되나?” “우리나라처럼 무료 환승 되나?”
아이와 일본여행을 준비할 때 필수로 알아둬야할 사항. 바로, 버스와 지하철 이용 방법입니다. 일본은 대중교통이 촘촘하게 잘 갖춰져 있어서 자유여행 난이도가 낮지만, 한국과 이용 방식이 조금 달라서 처음 가는 부모라면 당황하기 쉬운 포인트들이 존재해요. 그래서 놀배트립이 정리했습니다. 아이와 일본여행 시 꼭 알아야 할 대중교통 이용 방법 가이드!
<목차>
- 1. 일본 대중교통 어린이 요금 기준
- 2. 일본 교통카드 총정리
- 3. 어린이 교통카드 사는 방법
- 4. 일본 버스 타는 방법
- 5. 유모차 탑승 가능할까?
- 6. 일본 대중교통 매너
- 7. 실전 꿀팁
1. 일본 대중교통 어린이 요금 기준

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영유아는 대중교통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.
- 영유아(만 6세 미만, 초등학교 입학 전) : 무료
– 보통 성인 1명당 동반 유아 2명까지 무료 (3명부터는 소아 요금 발생)
– 단, 유아라도 특급열차, 신칸센 등에서 지정 좌석을 단독으로 사용할 때는 소아 요금을 내야 함.
- 소아(만 6~12세 미만, 초등학생) : 성인 요금의 50%
– 일본은 매년 4월 1일 기준으로 학년이 나뉨. 2026년 5월 여행 기준으로 2014년 4월 2일 ~ 2020년 4월 1일 출생시 어린이 요금을 내야 함.
- 중학생 이상(만 12세 이상) : 성인 요금 지불
2. 일본 교통카드 총정리

일본 대중교통 이용시 IC카드를 사용한다. 우리나라의 티머니와 같은 교통카드다. 일본에서는 이런 비접촉식 결제카드를 통칭해서 IC카드라고 부른다. 일본 IC카드는 대중교통 뿐 아니라 편의점, 자판기, 물품보관함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.
| 지역 | 대표 카드명 |
| 도쿄 | Suica(스이카), PASMO(파스모) |
| 오사카 | ICOCA(이코카) |
| 후쿠오카 | SUGOCA(스고카), nimoca(니모카), hayakaken(하야카켄) |
| 나고야 | 마나카 (manaca) |
| 삿포로 | Kitaca(키타카), SAPICA(사피카) |
✔ 전국 호환 : 일본은 지역마다 대표 카드가 있지만, 전국에서 호환되는 시스템이기에 한 장만 구입하면 어디서든 쓸 수 있음. 도쿄에서 산 스이카로 오사카 지하철, 후쿠오카 버스를 타는 데 아무 문제 없음. 무얼 살까 고민하지 말고, 그 지역에서 파는 것을 구입하면 됨.
✔ 구입 방법 : 공항이나 역 안의 자동발권기에서 IC Card 메뉴를 누르고 보증금(500엔)을 포함한 금액을 현금으로 결제. 카드 반납시 보증금 환불 가능. 카드결제는 불가.
✔ 충전 방법 : 실물카드는 역 내 충전기나 편의점(세븐일레븐, 패밀리마트 등)에서 현금으로만 충전 가능.
✔ 애플페이 가능 : 애플페이에 스이카나 이코카를 바로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휴대폰만 대고 탈 수 있음. 등록된 현대카드로 앱 내에서 바로 충전 가능.
✔ 컨택리스 카드 가능 : 도쿄, 오사카,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의 많은 노선에서는 별도의 교통카드 구입 없이 트래블로그, 트래블월렛 등 한국에서 쓰던 컨택리스 카드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.
✔ 어린이용 교통카드 : 아이 요금이 적용되는 어린이 교통카드는 반드시 실물카드 필요.
3. 어린이 교통카드 사는 방법

어린이 교통카드는 나이 인증이 필요하기에 사람이 있는 창구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.
1) 발급 시 준비물
아이의 여권이 반드시 필요. 나이 확인 후 이름과 생년월일을 등록하기 때문.
2) 구매 장소
✔ 공항 :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JR 서비스센터에 가서 발급. 공항에서 시내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경우 편리.
✔ 큰 기차역 창구 : 도쿄역, 신주쿠역, 오사카역 등 커다란 기차역에 JR 티켓 오피스에 방문해 발급.
3) 어린이 카드 유효기간
보통 만 12세가 되는 해 3월 31일까지 유효하며, 이후 자동으로 성인 요금으로 전환된다.
4) 1인 1카드
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1인 1카드 발급이 필수. 버스는 한 명이 여러명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.
4. 일본에서 버스 타는 방법

한국과 방식이 달라서 가장 당황하는 부분이다. 일본 버스는 대부분 뒤로 타서 앞으로 내린다. 교통카드 또는 현금으로 탑승 가능하다.
1) 요금 지불
✔ 교통카드 : 버스를 탈 때 뒷문 단말기에 한 번, 내릴 때 앞문 단말기에 한 번 태그한다.
✔ 현금 : 내릴 때 요금을 낸다. 탈 때 뒷문에서 정리권(숫자가 적힌 종이)을 뽑고, 내릴 때 전광판의 숫자 아래 적힌 요금을 확인해서 기사님 옆에 있는 요금함에 현금을 넣는다. 거스름돈은 나오지 않는다. 환전기에서 동전을 교환해 지불해야 한다.
✔ 카드 1개로 여러명의 요금 결제도 가능하다. 하차시 기사님께 인원을 말하면 된다.
2) 안내방송
다음 정류장에 대한 안내방송이 잘 나오고, 전광판 표시가 잘 되어 있다. 영어/한국어 병기되는 경우도 많으니 걱정 없다.
5. 유모차 탑승 가능할까?

일본은 유모차 이용에 관대한 편이다. 지하철은 물론 버스에도 유모차를 접지 않고 그대로 탈 수 있다. 버스 내부에 유모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덕분이다. 단, 출퇴근 시간처럼 차내가 너무 혼잡할 때, 휠체어 이용객이 먼저 탑승해 있을 때 등의 경우엔 유모차를 접는 것이 좋다. 유모차 동반이라면 버스보다는 지하철이 훨씬 편하다.
6. 일본 대중교통 매너

✔ 차내에서 큰 소리로 대화하지 않기. 지하철에서는 통화 금지.
✔ 영상 시청시 이어폰 필수.
✔ 물이나 음료 외 음식물 섭취 금지.
✔ 지하철이나 버스가 붐빌 때는 백팩을 앞으로 메기.
7. 아이와 일본여행 대중교통 이용 실전 꿀팁


1. 환승 할인 없음 : 일본에서는 환승 할인이 거의 없다. 일본은 JR(국철), 지하철(도쿄메트로, 도에이 등), 사철(오다큐, 한큐, 게이오 등)의 운영 회사가 각각 다르다. JR에서 사철로 갈아타는 경우 등 회사가 바뀌는 환승의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된다.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탈 때도 물론 새롭게 요금을 낸다.
2. 구글맵 이용 필수 : 이동 경로와 막차 시간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. 지하철·전철은 보통 밤 11시~자정 사이, 버스는 그보다 조금 더 빨리 끊긴다.
3. 엘리베이터 위치 미리 보기: 일본 대형 역들은 미로 같아서 유모차를 끌고 엘리베이터를 찾으려면 한참 걸릴 수 있다. 구글 지도에서 ‘휠체어 가능 노선’ 옵션을 켜거나, 역내 기둥에 붙은 ‘노란색 엘리베이터 안내문’을 따라가면 훨씬 빠르다.
4. 현금 소지 필수 : 소도시 여행시 일부 지방 버스는 카드 불가하고, IC카드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.
5. 아이용 헤드폰 준비: 일본 전철은 아주 조용하므로, 아이가 영상을 보고 싶어 한다면 소리를 아주 작게 하거나 아이용 청력 보호 헤드폰을 챙겨가는 게 좋다.
어딜 가든 한국어 표지판이 있어서 아이와 첫 해외여행으로도 강추하는 일본여행. 대중교통 이용 방법만 숙지하면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. 아이와 신나는 여행 준비해 보세요!
